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호주 내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때문에 판매 개시일을 세 번이나 연기하며 소송 결과를 기다려왔으나 결국 판매를 하지 못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안 소송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삼성과 애플은 이 외에도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160억 달러 규모의 태블릿PC시장을 두고 특허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4S가 발표된 지 불과 15시간 만에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맞대응을 펼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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