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만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과거 '정치 러시 뒤에 남는 것'이란 글에서 '이러다간 전문 분야를 지키고 있을 사람이 남아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과연 이 많은 사람이 정치로 몰려들어 그토록 욕먹는 정치가 올바로 설지 의심'이라며 전문가 직군의 정치참여를 비판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시민운동가는 시민운동의 현장에, IT전문가는 IT현장에 있는 게 올바른 일일 것"이라며 "스티브 잡스가 IT분야에서 인류에 큰 업적을 남겼으니 존경받는 것이지 만약 미국의 공화당, 민주당을 비난하고 자신이 뉴욕시장이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다면 과연 존경받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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