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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라디오스타' 첫 전파…"중3 때 처음 담배, 도박에도 일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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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욕 잘한다. 싸움도 어느 정도 한다. 김흥국 씨랑 한 번 붙어봐야 누가 이기는 지 알 것 같다" ('홍준표의 라디오 스타' 中)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2일 국민소통 이벤트를 벌였다. 홍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이 주관한 '홍준표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시간동안 가수 김흥국씨와 아나운서 김경아씨와 대화를 나눴다.
방송은 소셜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방송서비스 '올레온에어'에서 생중계했으며 190여 명이 시청했다.

한나라당 대변인실은 이번 이벤트위 취지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들의 민생고를 직접 듣고 답해주는 자리를 통한 소통 극대화에 있다고 했다.

개인적인 면모를 솔직히 보여주겠다던 홍 대표는 "여름, 겨울 방학 때 시골에서 머슴살이하는 형님들과 담배내기 화투를 쳐 다 땄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담배를 폈다"고 다소 수위 높은(?) 발언도 했다.
이어 "화투 잘 치고 포커도 잘하고 빠찡꼬랑 카지노도 잘 한다. 도박에 일가견이 있다"고 고백했다.

'친절한 준표씨' 코너에선 서민들의 사연을 듣고 즉석 답변도 했다. 주거안정 대책에 대해 "정기국회 기간 중 여아가 전월세 상한법안에 대해 합의할 것이다"라고 했고, 중·장년층 실업문제에 대해선 "최소한 임금 피크제라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정치가 여야가 편가르기라 반대당 지지자들은 아무리 (우리가) 잘해도 인정안 한다"며 "그걸 감안하다보니 일을 열심히 하고도 서운할 때도 있다"는 심경을 비치기도 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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