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7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를 일제 점검해 25개 업체를 등록취소하고 1개 업체를 업무정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업체 중 등록증을 자진 반납한 업체 4곳을 제외한 나머지 21개 업체는 향후 2년간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등록이 제한되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의 대표 및 임직원이 될 수 없다.
김승원 서울시 주택본부 공공관리과장은 "정비사업관리전문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부적격 업체를 퇴출시킬 것"이라며 "건전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들을 보호하고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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