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 "너무 빠졌다..밸류에이션 매력 증가"<하이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0일 LG 에 대해 낙폭과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LG의 주력 자회사인 LG전자의 주가는 당초 기대했던 휴대폰 사업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지연된 데다 경기 불확실성 요인이 더해지며 하락이 이어졌던 것"이라며 "이에 LG도 LG전자의 리스크 요인이 반영돼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LG전자의 주가수준은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을 상당 부문 반영하면서 역사적 최하단 주가순자산비율(PBR)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LG전자는 기대보다는 느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고 4세대 통신 롱텀에볼루션(LTE)에서 세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특허전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는 판단이다.

LG화학 역시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주가가 급락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배터리(EVB/HEVB), LCD 유리기판 등 다양한 신사업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업황이 양호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LG는 현재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사업가치인 브랜드 로열티 등을 제외하고 비상장회사들의 가치를 장부가로 평가하더라도 현재의 시가총액은 투자유가증권가치와 부동산 장부가 합계액의 55%에 불과하다"며 "역사적으로 최하단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