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연구원은 "올해 10월과 내년 1월 준공예정인 CGL#2 합리화로 냉연생산능력은 현재 수준에서 18.4%로 확대된 450만톤"이라며 "또한 2013년 당진 냉연공장 완공시 연 600만톤의 냉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증가하는 현대기아차그룹 수요를 60% 이상 커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완성차 판매 호조세도 현대하이스코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8월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는 3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방 연구원은 "자동사 생산 및 판매 호조로 3분기 자동차용 냉연강판 출하는 약 7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이같은 자동차용 강판 출하 호조로 전체 냉연 강판 출하는 112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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