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73%는 가족에 의해 발생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아들, 며느리 등 가족 내 노인학대 건수가 전체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학대로 인한 신고건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는 3000건이 넘었고 올 6월 현재 1569건이 접수됐다. 사건 대부분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녀 등에 의해 벌어지고 있어 가족 구성원 내부의 학대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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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학대는 2005년 2056건에서 2010년에는 2530건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노인학대 사례에서 73% 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 학대가 이루어지는 장소도 '가정내'가 85.6%로 대다수였다.
노인학대 유형은 과거에 정서적 학대 유형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신체적 학대 사례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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