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9개 기업 및 13개교 참여 협약…우수인력 활용, 관내 학생들에게 무료 지식 나눔
당진군은 19일 전국 처음으로 기업의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지식나눔봉사단’ 발대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
당진군은 지난 6월 지식나눔봉사 운영계획을 마련, 희망기업체와 대상 학교를 뽑아 지난 달 말 참여기업과 수습 대상학교를 확정했다.
봉사단은 9개 기업이 119명의 봉사인력으로 13개교 475명의 학생들에게 매주 또는 매달 한 번 봉사에 나선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대기업들은 장학금,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나 많은 인적자원과 특히 고급두뇌인력을 갖고 있다”면서 “고급인력을 활용한 정신적 사회환원 흐름이 있고 실천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식나눔봉사단 관계자는 “함께 일하고, 나누고, 배우는 동반성장 목표를 꾀하기 위해 우리들이 가진 지식을 지역학생들과 나누고 지역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주면서 인성을 높이는데 도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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