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는 류 후보자에 대해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적 유연성을 강조하고 남북경제협력·인도적 지원·이산가족 상봉 등에서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의지를 표출하는 등 통일정책 전반에 대해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후보자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후보자 해명에도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최광식 문화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경과보고서 채택은 민주당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인사 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0일 안에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10일 범위 내에서 재요청을 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임명을 결정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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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