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3.9억弗 규모 사무라이 본드 성공적 발행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정책금융공사는 15일 일본시장에서 300억엔(미화 약 3억9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엔화표시채권(사무라이본드) 공모 발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만기가 각각 2년(155억엔), 3년(75억엔), 5년(70억엔)으로, 발행금리는 엔화 금리스왑 대비 60bp, 70bp, 85bp를 가산해 결정됐다.
최근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공사의 엔화표시채권 발행 성공으로 한국계 기관의 외자조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D
최봉식 정책금융공사 수석이사는 "채권 발행을 진행하는 도중 그리스 디폴트 임박설 등으로 전반적 시장심리가 냉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물(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이번 발행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사는 조달자금을 녹색·신성장산업 분야 등 정책금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외자조달 기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