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독일, 중국, 멕시코, 인도 정상에 이어 다섯번째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 국회의 한·미FTA 비준을 마무리한 후 갖기로 한 만큼 양국 정부가 다음달까지 FTA 비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과 바이든 부통령·클린턴 국무장관 공동주최 오찬 등에도 참석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국빈방미는 한·미 관계가 두 정상간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시기에 이뤄지는 것인 만큼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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