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얌체족', 지난해 73억원 통행료 미납"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차량은 모두 370만대로 미납 액수만 7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통행료를 미납한 차량은 모두 1억435만대로 17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납차량 가운데 미납액이 가장 큰 경우는 3500만원(668건)이며, 미납건수가 가장 많은 경우는 1809건(1370만원)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이들 차량은 압류돼 공매 처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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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행료 미납차량 1억435만대 가운데 98.2%인 1억244만대가 하이패스 차량 이용구간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통행료 미납 차량 중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98.2%를 차지한 만큼 하이패스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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