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융자 신청을 받아 92개 업체가 115억 원을 신청했다.
따라서 92개 업체에 총 105억 원(구자금 51개 업체 53억 원, 은행협력자금 41개 업체, 52억 원)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융자를 통해 추석명절을 맞아 인건비, 원자재 구입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저리의 경영안정자금을 적기에 지원 받을 수 있어 기업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을 받고도 담보가 없어 융자를 받기 어려운 영세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기금으로 특별신용보증을 함으로써 영세 업체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지역 기업체 어려움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간부직 공무원들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체험을 하는 등 현장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보다 현실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자생력 강화하는 등 지원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기업지원 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좀 더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자금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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