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60개 산하기관 대구소집 '공생발전'독려(종합)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 등 산하 60개 주요 공공기관장을 대구광역시로 불러 모아 정부가 주창하는 공생발전의 실천을 독려하고 부채관리와 국제사업 공조를 주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발전 실천방안'을 주제로한 간담회에서 "지경부에 산업자원협력실을 만들었고 해외국가와 산업자원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공공기관도 국제협력사업을 개별적ㆍ산발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상호연계ㆍ통합(Alliance)하는 경우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ㆍ확보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등과 연계하여 상대국가 산업발전을 도움으로써 원조 효과가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또한 지경부의 산업ㆍ자원협력 그랜드 플랜 내에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국제협력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최 장관은 필리핀 대사 시절에 공항공사가 EDCF 자금을 활용하여 필리핀 라긴딩안 공항 관제장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후에, 그 실적을 레펀런스로 하여 페루 등 여타 국가 발주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최 장관은 이어 공공기관이 공생발전과 동반성장 등 국정기조를 이해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하면서 고졸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경부가 선두에 나서서 노력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공공기관들의 부채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중기 재무관리에 대해 만전을 기해달라고도했다.
최 장관은 지경부와 산하 기관간에 건전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만들고 이러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장이 이를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했다. 기름값 인상과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의 주유비 절감과 주유소간 가격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저가 주유소 주유티켓 선구매 등을 통해 법인차량의 저가 주요소 활용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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