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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107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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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버냉키 효과로 위험거래 선호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낸 환율은 107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07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다음 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위험거래 선호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개인소비가 늘어나는 등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데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1%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그리스 은행간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1070원대 초반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면서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1070원 레벨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상황이어서 환율은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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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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