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 올란도, 모닝, 벨로스터 등 톨루엔 권고기준 초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GM의 알페온과 올란도, 기아자동차의 모닝,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등 4개 신차가 인체 유해물질인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와 함께 지난해 7월 이후 국내 신규 생산된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9개 차종 중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측정대상물질은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등 4개인데 이중 톨루엔이 일부 차량에서 기준치를 넘었다. 톨루엔은 허용치인 1000㎍/㎥을 초과한 상태에서 30분 이상 흡입할 경우 흡입자가 자극적인 냄새를 인식할 수 있다.


톨루엔 허용치(1,000㎍/㎥)를 초과한 4개 차종은 ▲알페온(1073㎍/㎥) ▲올란도(1222㎍/㎥) ▲모닝(2,846㎍/㎥) ▲벨로스터(1,546㎍/㎥) 등이다.

국토부는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차량 제작사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4가지 물질 외에 벤젠과 자일렌을 추가한 총 6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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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005년부터 2년간 관련분야를 연구했고,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조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조사 후에도 수차례의 관계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쳤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성능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차량 주행시 창문을 열거나 외부순환식 환기를 실시하면 2~3분 내에 초기 오염농도의 90%가 감소한다. 제작 후 4개월이 지난 차량도 초기 농도의 75%~9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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