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에서 공격 보다 방어를 원한다면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양현민·심재엽 애널리스트는 "26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9월 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대책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다"며 "1~24일 종가기준으로 전일 대비 등락폭이 3%를 넘은 날이 6거래일이나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지수 대비 변동성이 작은 종목, 즉 코스피200 미포함 종목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코스피200에 포함되는 종목들의 경우 인덱스와 연계된 차익거래에 활용되기 때문에 시장이 급변할 때 변동 폭이 크다.


변동성 장세..'공격 보다 방어' 원한다면?<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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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애널리스트는 "실제 8월 개별 종목들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 중 65%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며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대상을 좁히면 이들 종목의 79%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시점에도 주식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라면 이들 종목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의 경우 지수 하락 시 방어력이 우수하긴 하지만 시장이 상승할 때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투신권 매수세가 집중된 종목에도 관심을 두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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