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김영진 139편대장 인터뷰

"北 교란전파피해 우리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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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의 고속정 '참수리'는 연안 경비를 포함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참수리는 서해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서 일명 '돌격기동'이라고 불리는 적함에 충돌해 진로를 막는 작전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외 중국어선의 불법 어로행위와 밀입국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감투(敢鬪)수영을 위해 동해1함대에 정박한 김영진 편대장(139편대.해사 50기ㆍ사진)를 만나 전투형부대의 생활을 들어보았다.


-해군들에게 감투수영은 어떤 의미인가.
▲해군에게 수영은 생존훈련이다. 항상 해상위에서 생활하는 만큼 바다와 친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감투수영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력외에도 함정승조원의 협동심이다. 전시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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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기간 중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북한의 전파교란은 심각하다. 북한이 보내는 교란전파는 서해5북도서와 동해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어선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3월에도 주문진 일대와 동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서 북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신호가 포착됐다. 이 때문에 동해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위성항법장치에서도 좌표오류 등의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어선이 북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는 것도 우리의 임무다.


-고속정 편대생활의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고속정은 대형함정에 비해 작은 인원이 탑승한다. 서로에 대해 정이 많다는 장점도 있지만 배가 좁아 체력단련을 많이 하지 못하는 점, 주야간 구분없는 긴급출항을 해야하는 점은 힘들다. 이를 해결해 주는 것도 편대장의 임무다. 다양한 방법으로 장병들에 대해 배려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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