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동서·남동발전에 풍력발전기 공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46,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40% 거래량 49,400 전일가 24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그룹이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동서발전과 남동발전 등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효성은 풍력발전 사업에서 처음으로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18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중공업 퍼포먼스 그룹(PG)은 이르면 오는 3분기에 동서발전과 남동발전 등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공급규모는 2㎿급 4기에서 5기로 100억원대의 매출을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동서발전 등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면서 풍력발전 사업에서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풍력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지난 2004년에는 자체기술로 750㎾급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하고 강원도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험운전을 실시했다. 2009년에는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DEWI-OCC)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750㎾급 기어식 풍력발전시스템, 2㎿급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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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말에는 정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중 국내 최대 규모인 5㎿급 해상 풍력 발전 국책 주관 업체로도 선정됐다. 풍력 발전 관련 기술력은 현대중공업 등 몇몇 기업들과 함께 국내 최고로 꼽히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풍력 부문에서만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풍력발전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서 관련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해외시장 개척 등의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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