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독일 도이체방크의 요제프 아커만 최고경영자(CEO)는 독일-프랑스 양국 정상이 유로존 재정위기 대처 방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융거래세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아커만 CEO는 17일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독-불 정상회담 결과는 올바른 방향을 향한 올바른 진전"이라면서 "유로존 각국 지도자들이 유로화와 유럽연합(EU)체제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통합 경제위원회 설립, 유로존 17개국 헌법에 균형재정을 명시, 9월까지 금융거래세 도입 등을 합의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과 유로채권 발행은 불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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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만 CEO는 "그러나 영원히 사라질 것으로 믿었던 금융거래세가 부활한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금융거래세 도입은 유로존 내 은행들의 수익성 확보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요제프 아커만 CEO는 63세로 내년 CEO 임기를 마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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