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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하향은 이벤트.. 반등 기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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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안타증권 은 8일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이벤트에 가까우며,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는 무슨 이유가 됐든 이미 상당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과거 타 국가가 국가신용등급이 최상위에서 강등되었을 당시 주가는 기술적인 수준에서의 저점 확인 과정 이후 기존의 흐름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현재 글로벌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불확실성 요인들의 경중을 따지기는 쉽지 않지만, 지난 한 주 가장 많이 회자된 것은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라면서 "그러나 이러한 비관론의 정점을 고용보고서가 찍을 수도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7월 고용보고서의 결과 자체는 '서프라이즈'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고용없는 경기회복으로부터 빚어질 수 있는 미국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내 증시를 둘러싼 여건은 악화됐다는 데 동의했지만, 이번주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당초 생각보다 증시여건이 악화됐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긴 하지만, 상당한 악재들이 이미 노출되면서 주가도 이에 상응하는 가격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이번 주 국내 증시 추가 하락 보다는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등의 1차 타겟은 낙폭과대주였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고, 이익모멘텀이 상존하는 종목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면서 관련 종목으로 LG , LG전자 , LG디스플레이 , LG유플러스 , LS ELECTRIC , 유한양행 , 태웅,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등을 꼽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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