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최규웅(한국체대)이 하루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7위로 골인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최규웅은 29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17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분11초27)을 하루만에 0.10초 단축시켰다.

1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최규웅은 0.71초로 무난한 출발 반응속도를 보였으나 이내 경쟁에서 뒤처졌다. 50m 지점을 꼴찌로 통과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타지마 고스케(일본)등이 속한 선두 조와의 거리 차는 점점 벌어졌다. 100m 지점 역시 8등으로 통과했다.


속력이 붙은 건 그 뒤부터였다. 최규웅은 다소 이른 120m 지점부터 스퍼트를 발휘했다. 물살을 거칠게 헤치며 역영을 펼친 그는 이내 꼴찌에서 탈출, 7위로 결승점을 골인했다.

다소 낮은 순위. 하지만 최규웅은 세계 정상을 향한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틀 연속 한국기록을 다시 쓰며 새로운 기대주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한편 이 종목 ‘절대강자’로 불리는 일본의 기타지마 고스케는 막판 다니엘 귀트라(헝가리)에게 역전을 내주며 2분08초6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거머쥔 귀트라는 2분08초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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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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