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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사합의…영업력 제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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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 노사가 영업력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과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29일 면담을 갖고 영업력 증대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투쟁복 차림으로 근무해왔던 노조는 내달 1일부터 투쟁복을 벗고 영업력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지난 25일부터 진행했던 클레인 행장에 대한 출근 저지 시위도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위원장은 고액 분기배당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클레인 행장은 향후 배당에서 직원 정서나 은행 장기발전을 고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조는 영업력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행내 연수 확대 및 신갈 연수원 신축 등도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클레인 행장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시니어 매니지먼트 미팅(SMM)'을 연 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해외법인 및 영업점을 방문했다. 지난 27일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 50여개 수출입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KEB 글로벌리더 고객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클레인 행장은 다음달에도 각 사업본부의 모든 영업부·점장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투쟁활동으로 인해 피로가 많이 누적됐고 외부에서 (영업력 저하)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라며 "향후 안정성을 찾고 고객 증대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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