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억번째 생명, 오는 10월 '인도'에서 탄생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 70억번째 사람이 언제 어디서 태어나는 지 예측된 보고서가 유엔(UN)에 의해 발표됐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유엔(UN) 보고서를 인용해 빠른 인구 성장을 나타내는 신흥국 인도에서 오는 10월 31일 70번 째 사람이 태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신흥국은 의학의 진보, 효과적인 백신·항생제, 공공 보건 환경 개선으로 생명수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으로 10억 명을 넘어선 것은 1800년, 1925년에 20억명을 넘어섰고 지난 50년간 30억명에서 70억명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자 데이비드 블룸은 "2050년이 되면 인구는 93억명에 달할 것이며 세계 성장의 97%가 신흥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 역시 2050년이 되면 신흥국인 인도 공식 인구가 중국을 넘어서 세계 인구 강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미국은 유일하게 선진국 중 인구 강대국 10위 안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사람들은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기대했지만 현재 인구는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둔화 추세다"라면서 "불평등과 빈곤의 문제는 신흥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며 다른 나라들에도 악영할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보고서와 PRB는 1960년대 후반에는 연간 2.1%에 달했던 인구 증가율이 지금은 1.2%로 줄어 인구 과잉에 대한 우려는 조금 덜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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