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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사는 코스닥,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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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539.56까지 상승..4월6일 이후 최고치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닥이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회복세 둔화 등 대외 악재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주춤한 사이 코스닥은 속력을 냈다.

2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보다 1.33포인트(0.25%)오른 539.4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539.56까지 오르면서 지난 4월6일 기록한 전고점 539.54를 넘어섰다.
코스닥은 이날 갭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의 전고점 경신은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11일 이후 1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왔다. 이날도 310억원 상당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높은 가격 매력과 수급상의 이점 등을 꼽고 있다. 코스피가 4~6월 두달 간 4.18% 오르는 사이 코스닥은 6.15% 하락,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것.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시장 보다 상대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높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하는 코스닥으로 국내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대외 악재 해소에 따른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지 않는 한 코스닥 위주의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되겠다"고 내다봤다.

실적도 빠지지 않는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업종(종이목재, 제약, 의료, 정밀기기,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등)은 모두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기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은 차별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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