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 국채가 AAA 등급을 잃으면 엑슨모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N머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 키건의 케빈 기디스 이사는 "일부 채권 매니저들은 AAA 등급이 아닌 채권을 보유하지 못 하도록 돼 있다"며 "때문에 이들은 미국이 AAA 등급을 잃으면 미 국채를 팔고 AAA 등급을 가진 회사채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머니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미국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엑슨모빌과 MS, 존슨앤존슨 등이 현재의 AAA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 기업평가 부문 책임자인 존 빌라델로는 "엑슨모빌 채권이 미 국채보다 더 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며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의 수익률이 국채 수익률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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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P는 정부 지출 축소에 어떤 기업들이 영향을 받는지 살피며 많은 기업 신용등급을 선별적으로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디스는 채권 매니저 다수는 미 국채를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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