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파티맘'의 석방 소식을 알렸다. 앤서니는 미 플로리다 한 교도소에서 17일 오전 0시 즈음 석방됐으며 앤서니의 석방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교도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앤서니는 2008년 6월 두 살짜리 딸이 실종됐음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파티만 즐겨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 딸을 질식시켜 죽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앤서니 변호인은 딸이 집 수영장에서 익사한 사실을 숨긴 것뿐이라고 맞서 살해 혐의에 무죄를 받아냈다.
외신들은 미국 사회가 친딸 살해 혐의가 짙은 엄마가 증거 부족으로 교도소 밖을 웃으며 나서는 모습에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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