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수원 특허청장,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 이강후 석탄공 사장 등은 14일 안양중앙시장에서 시장상인회장과 새마을·의정부제일시장 등 상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매결연'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경 장관은 협약식에서 "36만 상인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통시장 및 내수시장 활성화 노력이 범 정부 및 전 국민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지경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한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연계한 통합적 육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910개→1200개) 등 제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전통시장 근처 기업형슈퍼마켓(SSM) 출점 제한을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의 성실한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정부 사업 지원시 차별화하는 등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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