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727억원 규모 '장성댐 둑높이기' 수주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양이 장성댐 둑 높이기 사업을 수주했다.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건설사가 거둔 쾌거다.
한양은 올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 둑높이기 턴키 공사 중 가장 대형사업인 727억원 규모 장성댐 둑높히기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양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실시된 장성댐 둑높이기 사업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설계심의에서 88.27점을 받아 80.02점에 그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앞섰다.
한양은 이번 수주로 노후화된 저수지를 보강한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 및 추가용수 확보 등 홍수조절, 하천 유지유량의 공급, 수질개선, 수변 개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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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수지 주변 경관 및 조경 공사를 통해 장성군 및 전남 인근 지역개발 이 향후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관측된다. 공사는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이재환 한양 부장은 "이번 장성댐 공사는 예년에 비해 턴키 발주 건수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중저가 턴키공사까지 대형사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며 "중견사로서 대형사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크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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