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G디스플에는 당초 올 상반기 착공하려던 광저우 공장 건설을 연내에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이미 파주에 9세대 LCD공장을 가동중이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와는 처한 상황이 달라 굳이 광저우공장 착공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공장에 이어 광저우 공장마저 생산을 개시하면 공급과잉에 따른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어 LCD 시장 수급 및 가격전망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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