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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간 총리 "원전 확대 계획 백지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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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원전 확대 계획을 백지화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간 총리는 이날 중의원 도호쿠대지진 부흥 특별위원회에서 "일본이 원자력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않을 수 없고, 앞으로 낮출 것"이라면서 "전체 전력에서 원자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을 2030년까지 53%로 높인다는 정부의 기존 에너지 정책의 백지화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발전 축소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조만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스트레스테스트를 둘러싼 정부의 혼란에 대해서는 "혼란과 여러 문제를 초래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은 원전 사고 관련 법안의 성립 전망이 보이는 시점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는 간 총리가 지난 6일 경제산업성과 협의없이 갑자기 원전 스트레스테스트를 지시한데 따른 불만의 표시로 풀이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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