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글라데시의 여자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떠난 배우 수애가 오열했다.
방글라데시는 여성차별이 심하고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조혼 비율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강요로 열두 살에 결혼해 네 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나기와 강제 결혼 위기에 놓인 주무르를 만난 수애는 "가족의 강요로 결혼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다. 가족의 사랑을 받을 나이에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길거리에 버려져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수애의 봉사활동 모습은 오는 10일 MBC TV '시사매거진 2580'과 13일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나누면 행복'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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