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고려아연의 2분기 매출액이 1조32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20억원으로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목표가는 낮췄지만 적극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이원재 연구원은 “수익성이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상품시장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폭이 지나치다”고 밝혔다. 또 유로존 금융위기와 지난달 끝난 미국의 제2차 양적완화 정책 이후에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에 상품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3분기에는 가격상승과 증설효과로 분기별 실적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2195억원, 4분기는 14.5% 증가한 2513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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