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아웃도어웨어의 판매 호조에 따라 패션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자동차 관련 관계기업도 실적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웃도어웨어 등 패션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0% 급증한 2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4월 PET 필름가격이 약 10% 인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에폭시 신규설비와 아라미드 설비 가동률이 상승하는 것도 실적증가의 주원인으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가 이어지며 내년까지 전체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1, 2012년 IFRS 연결기준 순이익은 각 사업부문의 설비증설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각각 65.7%, 7.1%씩 증가한 4058억원, 4347억원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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