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국의 다국적 식품 전문 기업 제너럴밀스는 요플레의 지배지분 51% 및 사모펀드사인 PAI 파트너스와 프랑스 최대 낙농조합인 소디알의 요플레 브랜드 소유사 지분 50%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인수 금액은 약 12억 달러에 이른다. 요플레와 브랜드 소유사의 나머지 지분은 그대로 소디알이 소유하게 된다.

제너럴밀스의 회장이자 CEO인 캔 포웰은 "요플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굉장한 글로벌 브랜드"라며 "제너럴밀스와 소디알은 세계에 요플레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요플레는 프랑스 불로뉴-빌랑쿠르(Boulogne-Billancourt)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2대 요거트 브랜드이다. 요플레는 제너럴밀스와 소디알의 대표로 이루어진 감독위원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제너럴밀스 인터내셔널의 총괄 부회장이며 최고운영책임자인 크리스 오리어리가 제너럴밀스 측 경영 감독을 맡고, 루시엔 파가 그대로 요플레의 회장직을 연임한다.

제너럴밀스는 1977년부터 요플레 브랜드에 대한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요플레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제너럴밀스 요플레는 미국 요거트 분야 1위 브랜드이다.


크리스 오리어리 부회장은 "요플레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브랜드이며, 미국에서 제너럴밀스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업분야"라며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영업하고 있는 제너럴밀스는 요플레의 글로벌 자산과 기반을 활용하여 요플레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지에 놓이게 된다. 요플레 브랜드의 강점과 요거트 분야의 노하우 및 혁신 능력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요거트 분야에서 제너럴밀스가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요플레를 운영하는 데 있어 소디알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디알의 회장인 프랑수아 이체스는 "본 계약은 요플레와 제너럴밀스 및 소디알 3사의 오랜 성공적인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소디알과 제너럴밀스는 지속적으로 요플레를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요플레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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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편의, 다양한 맛과 가치를 중시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요거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 제너럴밀스와 소디알은 혁신과 브랜드 구축을 통해 기존 판매 시장에서 요플레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밀스는 또 새로운 지역으로 요플레 브랜드를 확대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요플레 제품은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해 6월 30일 마감 회계연도 기준 연 매출 7억240만 유로를 기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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