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루키, 블레이크 그리핀(22세)선수가 기아자동차의 공식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기아 는 NBA 2010-2011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미국의 농구스타,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소속)과 자동차 업계 최초로 3년 전속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미국에서 810만명이 이날 콘테스트를 지켜본 것으로 집계돼 올스타전 이벤트로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고, 미국의 자동차 정보 업체 '에드먼드 닷컴'은 그리핀 선수의 덩크슛 이후 기아차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20% 늘었으며 K5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블레이크 그리핀 선수는 2010-2011 시즌부터 2013-2014 시즌까지 3년 간 ▲기아차 차량 이용(2대) ▲TV, 라디오, 온라인, 인쇄물 등 기아차 글로벌 홍보 활동에 초상권 제공 ▲기아차 광고 촬영 협조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주관 미국 내 행사 참석 ▲페이스 북, 트위터 등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해 기아차의 홍보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블레이크 그리핀 선수는 젊고 역동적인 플레이로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농구스타"라며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져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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