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이 이를 부결하더라도 일본 헌법에서 중의원 의결을 우선하기 때문에 국회 회기 연장안은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 회기 연장안에 대해 주요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본회의 전 정식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중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주도로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간 나오토 총리의 퇴임 시기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어 특별공채법과 2차 보정예산안 등 법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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