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시식, 봉사활동 등 일선에서 적극적인 경영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순대의 질감과 양념 모두 무난하네요.. 먹을만해요’
‘야채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다시 개발한 해파리 냉채....굿 ^^’
‘마지막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초계탕과 시제품 비교 시식...’


여느 음식 블로그에서나 들어봤을 법한 시식평들, 다름 아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트위터를 통해 전달한 내용이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의 즉석 순대볶음을 시식한 이후 트위터에 남긴 사진. (사진출처 : 정용진 부회장 트위터)

▲정 부회장이 이마트의 즉석 순대볶음을 시식한 이후 트위터에 남긴 사진. (사진출처 : 정용진 부회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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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와 결혼한 이후 한 달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취를 감췄던 정 부회장이 시식활동과 함께 돌아왔다. 주말에는 봉사활동에도 아낌없이 시간을 보냈다. 결혼 후 안정을 찾은 정 회장이 왕성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것.


19일 정 부회장의 트위터와 재계에 따르면 1주일여 동안 정 부회자이 시식한 음식들만 러시아산 대게, LA식 갈비, 냉면, 컵라면 8개, 씨리얼, 순대 등 14여종이 넘는다. 시식후에는 ‘영덕 대게 만은 못하지만..’ ‘가격대비 먹을만’ 등 솔직하고, 가감없는 평가를 내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부적으로 정기적인 식품품평회가 열리고, ‘테이스팅’과정을 거쳐 간편식 등에 대한 의견을 모두 전달하게 된다"며 "품평회 과정에 정 부회장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음식에 대한 평가를 직접 전달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의 트위터에는 ‘몇번의 테스트 끝에 맛을 찾았다’등의 개발과정이 엿보이는 내용도 찾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품평회를 통해 음식에 대한 의견을 그 자리에서 피드백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맛을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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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또 주말을 통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18일 아동복지시설 서울 응암동의 '꿈나무 마을'을 찾아 페인트 작업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계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경영활동을 하는 데 결혼이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가정의 안정을 찾은 것이 신세계와 이마트 경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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