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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방폐물관리전문기관 新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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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3주년 특집]글로컬(Global+Local)칭기즈칸 공기업-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민계홍 이사장

민계홍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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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민계홍)은 지방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를 경주시로 옮기며 경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방폐물관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방폐물공단은 당초 2014년까지 신사옥을 건립해 경주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으나방폐장 안전운영을 위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하기 위해 조기 이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경주로 본사이전을 마쳤으며 경기 용인의 본사직원 130명과 방폐장 건설을 맡고 있는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직원 80여명 등 모두 2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측은 작년 말 방폐물이 첫 반입되면서 발생된 지역지원수수료를 재원으로 1월부터 초ㆍ중ㆍ고등학생 영어캠프, 농특산물 지원사업, 경주지역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가족초청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이달중 채용예정인 22명의 인턴직원 가운데는 20%를 경주지역을 우대키로 했다.

경주 방폐장 운영에서는 지 2012년 지하처분 시설 완공 전까지 인수저장시설의 임시저장소에 총 4000드럼을 보관할 계획이다. 현재 중저준위 방폐물은 200L(리터) 드럼 기준으로 울진, 월성, 영광, 고리 등 4곳의 원전에 총 8만8432드럼이 보관 중이며 저장용량(9만9900드럼)에 근접하고 있다.

공단측은 안전성에 대해서는 "인수저장시설 내의 방사선은 흉부 엑스선 단층촬영검사 때(연간6.9밀리시버트)보다 낮은 연간 6밀리시버트 이하로 관리된다"며 100% 안전을 자신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원전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방폐물관련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운반체계, 운반 및 저장용기 개발, 심지층 지질 연구 등 최종처분 관련 기술개발에 중점 추진되고 있고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마련키 위한 노력도 펼쳐가고 있다.
민계홍 이사장은 ""글로벌 기술확보를 위해 1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해외에 진출시켜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방폐물 기술을 선진국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1위 종합 방폐물관리 서비스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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