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나라당이 어설프게 질러놓은 반값등록금 정책이 한마디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결국 방법이 없으니 학생들의 분노를 대학 때려잡으며 피해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지금까지 대학에 얼마나 지원을 해줬느냐"며 "대학은 평준화가 아닌 특성화 전략으로 나가, 학생들이 꼭 이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가 있는 대학들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무조건 반값으로 내리겠다는 말 자체는 거짓말"이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반값등록금 문제는 정직하고 솔직하게 학생들에게 사죄하고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