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가투자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오는 21~22일에 수원 호매실, 인천 서창2 등 수도권에서만 2개 단지(5개 블록)에서 60개 점포가 나온다.
인천 서창2 11블록도 소비세력의 소비수준이 비교적 높은 공공분양단지라는 점과 938가구의 배후단지 수가 확보돼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이 1.467㎡로 이번 공급되는 물량 중 가장 높고 단지내 상가이지만 전용률이 60%대로 상당히 낮다는 점은 단점이다.
이와함께 행정중심 복합도시 첫마을, 강릉 포남, 장흥 건산2, 양산 가촌 등 4개단지서 35개의 신규점포가 분양된다.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23개 점포가 나오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첫마을 2개 블록이다. 특히 A2블록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배후세대로 확보돼 있어 다양한 소비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내정가가 2억6775만~6억5500만원으로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수준이란 점은 부담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6월 LH 단지내 상가 공급 물량 중 단지 규모가 크고 독점성이 높은 단지들이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는 올 하반기 상가 시장의 기상도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