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서울지역의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12일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남동 4개 구(區)의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7ppm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3단계의 오존경보제도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로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 상태가 3~4시간 지속되면 인체는 기침과 눈의 자극, 숨찬 증상을 느끼게 된다. 또 2주일 정도 지속되면 두통과 숨가쁨, 시력 장애 등을 겪게 된다.
시는 해당 지역에 사는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유아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온과 자외선 지수가 높은 반면 바람이 별로 없어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아 오존 발생량이 증가했다"며 "5월에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오존 오염도가 크게 나쁜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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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95년부터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오존경보제도를 도입하였다. 오존주의보의 기준을 넘어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3ppm 이상일 경우에는 오존경보, 0.5ppm 이상일 경우에는 오존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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