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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두산'은 선택 아닌 필수

최종수정 2011.06.09 10:14 기사입력 2011.06.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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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샴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밥캣'과 통합 시스템 구축

안토니 헬샴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부문 사장

안토니 헬샴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부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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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안토니 헬샴 사장은 '원 두산'은 통합과 분권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볼보건설기계에서의 인연을 끝내고 지난해 4월 두산인프라코어 에 입사한 헬샴 사장은 건설기계 사업을 총괄하는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을 하나의 회사로 결합시키는 '글로벌 IMO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발간한 사보에서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헬샴 사장이 오기 직전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부문(CE)와 기 인수한 밥캣(DII)의 조직을 합쳐 DI CE를 출범시켰다.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회사가 된 셈이다.
조직이 통합된 후 양사간 정책과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합하고 통합 사업관리체제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화학적 결합은 쉬운 일이 아니다.

헬샴 사장은 "건설기계 산업은 제품과 고객층, 시장이 매우 다양하게 형성돼 있는 복잡한 글로벌 산업이고, 중(Heavy)장비가 주력인 두산과 소형(Compact) 장비만을 다루는 밥캣도 고객의 차이가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통합을 추진중이다"고 설명했다.

DI CE 조직 개편의 핵심은 전 세계 글로벌 사업 지역을 ▲북미ㆍ오세아니아(North America/Oceania)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EMEA) ▲중국(China) ▲아시아태평양ㆍ신흥국 등 4개로 나누고 각 지역 리더가 양사의 사업과 손익을 총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리더의 권한을 매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합 지역 리더가 지역 내 중ㆍ소형 사업의 손익을 총괄 관리하고 책임지기 위해 관리상의 목표뿐 아니라 재무적인 매출과 손익까지 해당 지역에 귀속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딜러들의 계약 주체를 해당 지역법인으로 변경하고 고객 및 제품 지원기능도 해당 지역 주관 하에 두도록 함으로써 이를 실현하려고 하고 있다.

헬샴 사장은 "통합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지만 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요구한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은 강한 정신력과 헌신적인 자세를 지니고 있어 '원 두산(One Doosan)'을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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