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투자’ 이건희가 제안하는 재테크를 완성하는 채권투자 입문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은 물론이고 유동성까지 추구하는 금융상품으로 채권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채권시장은 총 채권 발행량이 2009년의 경우 전년대비 290조 원 늘어나 총 739조 2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연간 5,156조 2천억 원에 달하는 등 이미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막연하게 “어렵다”거나 “주식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고만 생각할 뿐 채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채권투자 교과서>(이건희 지음, 북클래스 펴냄)는 채권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는 물론 채권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투자자까지 모두 참고할 수 있는 채권투자 입문서다. 채권에 관심은 있었지만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독자라면 옆에 두고 읽어볼 만하다.

‘행복투자’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진 저자는 국내 최대 재테크 카페 ‘10년 10억 만들기(Daum텐인텐)’의 최고 인기칼럼니스트다. 주식, 채권, 부동산, 펀드, 파생상품, 원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견을 자랑하는 저자는 균형 잡힌 시각에서 자산관리의 지침을 제공한다.


1986년부터 2000년까지 주식과 채권, 부동산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채권이 733%의 수익률을 거둔 반면 주식은 426%, 서울 아파트는 361%의 수익률을 거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리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꼬박꼬박 이자를 지급받으므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보유하고 있는 동안 채권가격이 오르면 만기 이전에라도 언제든 시세차익을 내고 팔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채권의 매력이다. 저자는 이런 이유로 부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반드시 채권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최근 진화된 다양한 형태의 채권들이 소개된다. 전환사채, 인주인수권부사채 등 진화된 채권은 하나의 유가증권에 증권과 채권의 양면성이 존재한다. 채권의 이자소득만 취하고 있다가 향후에 주식을 갖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되면 권리를 행사하여 주식을 취득하는 것이다. 실전 사례 위주로 소개되어 개인들도 따라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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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권의 기본에서부터 응용 및 활용까지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채권의 기본 내용을 다루고, 채권투자로 수익 내는 법, 다양한 채권관련 금융상품 등 채권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동안 채권은 자본금이 부족한 일반 사람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져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국고채ETF 및 소액채권제도 등으로 인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채권금리는 계속 상승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은퇴 후를 대비한 가장 확실한 투자수단으로 채권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일단 채권을 시작하긴 했는데 막연한 사람들, “채권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궁금한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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