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건스탠리가 지분 59%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5위 숙박업체 상하이 모텔 매니지먼트(Shanghai Motel Management Co)가 조만간 새 주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하이 소재 홈 인 앤 호텔 매니지먼트(HMIN·如家)가 5억달러를 투자해 모건스탠리로부터 상하이 모텔을 인수하려 한다고 27일 보도했다. HMIN은 현재 모건스탠리와 상하이 모텔 인수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협상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하이 모텔은 중국 전역에서 '모텔 168'이라는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5위 숙박업체다. 모건스탠리가 2006년 회사 지분 20%를 2000만달러에 사들인 이후 보유 지분율을 59% 까지 늘렸다.


HMIN는 상하이 모텔 인수를 통해 중국 내 숙박업계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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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N가 내놓은 상하이 모텔 인수가 5억달러는 업계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모건스탠리와 상하이 모텔 지분을 가지고 있는 다른 주주들은 지난 2월 호텔이 10억달러 정도에 팔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에대해 WSJ은 지난해 가을 상하이 엑스포가 열린 이후 상하이를 방문하는 여행객 수가 주춤한 상태고, 중국 관광시장 확대에 따라 신규 호텔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이 인수가격 할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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