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오르면서 2년 전보다 면적 10㎡가량 줄어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에서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전세 아파트를 구하려면 2억~3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에서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전세 아파트를 구하려면 2억~3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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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에서 4인 가족이 살만한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전세 아파트를 얻으려면 2억원에서 3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117만1304가구를 대상으로 가격대 별 전셋집을 조사한 결과 2억원에서 3억원 사이에서 찾을 수 있는 물량이 공급면적 109.6㎡로 조사됐다. 통상 아파트 전용률이 80%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5㎡ 아파트가 해당된다.

재계약 시점을 고려해 2년 전과 비교하면 같은 금액으로 구할 수 있는 면적도 작아졌다. 2009년 6월 서울에서 2억원이면 공급면적 119.6㎡를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면적이 10㎡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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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곳은 강북구로 2년 전보다 27.3㎡ 감소해서 128.9㎡로 조사됐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팀장은 "최근 2년 사이 서울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전세 재계약 시 같은 돈으로 면적을 줄여갈 수밖에 없는 것을 보여준다"며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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