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아울렛, 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규 출점을 지속하며 업태 다변화를 할 예정"이라며 "대형마트부문은 올해 9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면서 업계 3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GS마트 14개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올해에도 9개의 신규 점포를 열면서 공격적으로 출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3위 위치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부문은 올해 중국 13개, 인도네시아 4개, 베트남 1개 점포를 개장하면서 점포 수가 확대되고 영업이 안착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월마트, 까르푸 등 이미 진출한 대형 외국계 유통업체와의 전면적인 대결보다는 상권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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