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 20일 개막, 시즌 첫 승이 '급선무'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가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한다.
신지애는 지난해 4강전에서 유선영(25ㆍ한국인삼공사)에게 발목이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세계랭킹 1위로 2011년을 맞았지만 신지애는 5개 경기에서 기아클래식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톱 10' 진입조차 하지 못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입장이다. 다행히 2주 전 애브넷클래식에 불참하고 일본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전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뒤를 받치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유선영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톱 10' 가운데 일본에서 활약하는 안선주(23) 이외에 전원 출전한다는 것도 볼거리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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