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명 등 접점 못 찾아 27일로 예정된 통합계획서 제출 불발…안 되면 내년 통합대 신입생 못 받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청권 국립대인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를 합치자는 논의가 몇 달째 제자리 걸음만 하며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3개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계획서 제출시한인 27일까지 통합을 위한 실무작업을 벌여왔다.

통합계획서엔 대학교명, 대학본부 위치 등을 정해야 하지만 3개 학교의 의견이 달라 하나로 모으기가 쉽잖기 때문이다.


충남대는 통합계획서 제출시한을 내달 15일까지 늦춰줄 것을 교과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교과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3개 대학 구성원이 통합에 찬성해도 내년 통합대학 개교는 물 건너가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공주교대의 중재안이 눈에 띈다. 중재안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안이어서 충남대와 공주대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공주교대 중재안은 통합 대학교명은 충남대 요구에 맞춰 충남대로, 대학본부는 공주, 초대총장은 현 공주대 총장이 맡는 안이다.


충남대 교수회는 18일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송용호 총장과 신희권 기획처장으로부터 통합관련입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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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송 총장과 학교측은 공주교대 중재안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3개 대학 통합추진기구인 통합추진위원회도 공주교대 중재안을 갖고 통합중재안 협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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