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18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거대금융그룹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합병 소식을 전한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토픽스지수는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4.10(0.9%) 상승한 9651.12엔에, 토픽스지수는 6.52(0.8%) 오른 835.37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이날 2013년까지 미즈호은행과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을 1개의 은행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지난 2000년 9월 다이이치간교은행, 후지은행, 니혼고쿄은행 등 3개 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거대 금융그룹으로 지난 2002년부터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즈호 은행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으로 각각 나눠 운영해왔다.

도쿄전력의 원전사태 해결 수정계획안 발표와 엔화 약세도 주식시장을 밀어 올렸다.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수습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원자로 격납용기에 물을 가득 채우는 기존의 '수관 냉각' 계획을 철회하고 원자로 건물에 들어찬 오염수를 정화해 냉각수로 사용하는 '순환 냉각'을 추진키로 했다. 도쿄전력은 다음달 중순부터 순환 냉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은 81.30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대비 엔은 오전 10시42분 기준 115.96엔으로 엔 가치는 일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을 얻은 수출관련주도 주식시장 상승에 힘을 실었다.


종목별로는 미즈호파이낸셜그룹(3.15%), 도쿄전력(1.32%), TDK(2.68%)가 상승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매니저는 "엔화 약세는 일본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저평가된 주식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03분 현재 4.78(0.17%) 상승한 2857.5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미국 경기지표 등이 예상보다 낮아 투자자 사이에 더딘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우려로 작용했고 정부가 에너지 가격을 통제할 것이란 예상에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소비자 상품 관련주가 오르면서 오전 낙폭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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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최대백주생산업체 구이저우모우타이가 5.15% 오르고 있다. 완커(0.24%), 시노벨윈드그룹(0.36%)가 각각 내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55.10(0.24%) 상승한 2만2956.18에, 대만 가권지수는 30.02(0.34%) 오른 8914.11에 거래중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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